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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티에스 - 대표이사 안명길

작성자 이슬 작성일 2015-04-27 15:35:07
조회수 3199

훨씬 나은 입지 조건 위에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하다
(주)엠티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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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티에스의 장밋빛 전망
전남 여수와 순천, 광양시가 맞물리는 꼭짓점에 율촌 제1산업단지가 있다. 전신주가 없는 9.13제곱킬로미터 규모의 그리 크지 않은 이 단지 안에 거의 단일 품목이라 할 수 있는 밸브와 댐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제품 공급에 이어 세계 시장으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엠티에스. 직원 50여 명의 중소기업이지만 주요 생산 아이템인 밸브(Valve)와 댐퍼(Damper)를 개발해 POSCO 및 현대제철 등 국내 유수 대기업에 주문제작 형태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알짜 기업이다. 최근 3년 간 매출 150억 원을 기록한 것이 이 기업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 최근엔 Coke Oven CO₂취입장치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하여 쓰고 있던 포스코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10년간 엠티에스에서 개발한 밸브를 공급하게 됐다. 포스코에만 납품하는 매출액만도 1년에 36억 원씩 10년이면 360억 원이다. 엠티에스의 기술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중동, 브라질까지 확산하고 있다. 일본과는 NSC, JFE STEEL, 그리고 스미모토금속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상태이며 포스코와 함께 브라질 동반진출도 기정사실화가 되어 있다. 엠티에스는 1997년 씨에스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으로 광양시 읍내 조그만 사무실에서 시작했다. 직원은 단 2명이었다. 그것도 대표이사를 포함해서. 안명길 대표이사는 당시 퇴직금으로 받은 1200만 원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한다. 아직 신화라고 말하기엔 성급한 부분이 있겠지만 그렇게 시작한 기업이 20년도 못 되어 연 매출 150억을 넘기고 해외시장까지 넘보는 기업으로 성장 2013년엔 180억 원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니 그리 과장된 표현은 아닐 것이다. 2012년 6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관리하는 현 공장으로 이전하면서 규모를 키운 것이 그만큼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들
안명길 대표이사는 그 자신이 포철공고 출신에 기계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여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기술’을 중요시하는 기업인이다. 그래서 2006년 6월엔 회사명을 현재의 이름인 ㈜엠티에스로 변경했다. MTS, Machinery Technology Solution을 뜻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기술에서 나온다는 대표이사의 신념이 담긴 이름이다. 엠티에스는 대형 밸브인 웨이스트 가스 밸브를 현대제철 등 국내 제철소 공급과 더불어 독일,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제철 선진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특히 초창기 기업명이었던 씨에스엔지니어링의 정신을 이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CS는 Customer Service의 약자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가 밴 이름이었다. 사명은 바뀌었어도 그 정신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엠티에스의 R&D콘셉트는 ‘고객맞춤형 제품 개발’이다. 동일한 제품일지라도 고객의 기존 설비환경에 맞추어 제품을 생산.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에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엠티에스 주요 생산 아이템인 밸브 및 댐퍼는 일반산업플랜트 현장설비 및 화학산업 등 전 산업현장 설비에 필수로 사용되며 주로 제철산업 및 공조설비, 집진설비에 제작 공급되고 있다. MTS의 제품 중에 Cokes gas cock(코크스 가스 콕), Butterfly Type 밸브 특허 출원이 되어 있다. 나머지 다른 제품들도 지금까지 기술이 공개되는 것을 꺼려 특허등록을 미루고 있었지만 실용신안이나 특허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밸브는 어떤 제품일까? 생활 속에서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는 밸브는 보일러부터 가스, 수도까지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로 자리잡았다. 산업현장이 발전하면서 산업기술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밸브는 온도, 압력, 진동, 부식에 의한 손상이 없어야 하고 수명이 오래 가야 한다. 그래서 엠티에스는 3D를 이용해 구조 및 유동해석을 하고 설계단계의 진행과 시험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맞춤식 설계를 통해 제품을 제작조립해 공급하고 있다. 제품은 외주 기업에 아웃소싱하기보다 모든 공정을 자체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생산 공정은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화해내기 어렵다. 3년 전 독일 제철소 밸브납품 일화는 엠티에스의 기술력을 방증하는 하나의 사례다. 독일 업체 담당자가 제품 검사를 하러 왔다가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보고서는 제품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하루 만에 검사를 마무리하고 돌아갔다는 얘기다. 기업이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인재의 발굴이 주요 관건이다. 그런 차원에서 수년 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학생연수사업은 엠티에스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특성화고등학교인 순천공고 3학년 학생들에게 방학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하고 2학기에는 바로 채용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해 말 중소기업 인재육성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엠티에스는 올해 산학일체형 특성화고시범사업을 한다. 전국에서 9개 학교가 선정되었는데, 엠티에스와 광양하이텍고등학교가 협약을 맺은 것이다. 이 사업은 광양하이텍고등학교 2학년부터 학교와 회사를 오가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되고 3학년 2학기부터는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엠티에스 안명길 대표이사는 수년 전 제조업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인재를 구하는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순천시는 대도시나 수도권과 달리 구직자들의 지원이 많지 않고 기술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렇다면 그의 고민은 이러한 제도로 얼마나 해소되었을까. 엠티에스의 이직률은 최근들어 극히 낮아졌다. 직원교육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이사가 직접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하고 동우회 및 제안 활동을 활성화하며 산업혁신 3.0운동 등 전사적 QSS(Quick Six Sigman:조직 구성원 전원이 참여해 낭비는 줄이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현장개선 활동)를 펼치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꾀하고 있다.


 


수상소식 등 광양만경제자유구역 입주 후 연이은 경사
철강을 다루는 기업인 엠티에스는 친환경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4월 2일 방문했을 때 공장에는 특이한 시설이 하나 서 있었다. 바로 태양열을 전기로 전환해 충전해 놓는 시설이다. 공장의 지붕에 집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게다가 사무실과 공장의 전등은 모두 LED로 설치되어 있다. 모두 친환경 시설로 공장이 세워진 것이다. 엠티에스는 이러한 이유로 2004년 품질 및 환경경영을 증명하는 ISO9001, 14001 인증 획득에 이어 2013년 12월 녹색경영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기술혁신과 환경경영을 위해 매진해온 엠티에스의 노력은 5백만불 수출탑(2013년)과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2013년), 대·중소 우수기업 동반성장 국무총리 표창(2014년) 등의 수상소식으로 이어졌다. 장영준 엠티에스 관리이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본사와 공장을 옮겨온 것은 수출을 중심으로하는 미래 전략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율촌 1단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수년 내 율촌항만시설이 들어설 것이기 때문이다. 마침 4월 1일은 엠티에스의 창립기념일이었다. 이날 엠티에스 직원들은 장기근속자 포상후 광양의 요람인 백운산을 등반하고 안전기원제를 지냈다고 한다. 이들이 창립기념행사를 하는 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선 하루종일 엠티에스 홍보영상이 방영되었다. 청사 입구엔 엠티에스 회사 깃발이 세워져 있었고 구역청을 드나드는 국내 기업인이나 외국 바이어 등이 자연스레 엠티에스라는 기업을 접하게 된 것이다. 장영준 관리이사는 구역청이 관리하는 지역으로 들어오고 부터 생활쓰레기 등도 따로 신경 쓸 필요없이 구역청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니 편리하다고 했다. 직원에게 줄 월급을 미루지 말자는 게 대표이사의 철학(?)이라는 엠티에스, 경쟁력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훨훨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주)엠티에스는?
1997년 (구)씨에스엔지니어링 설립
1999년 씨에스엔지니어링 법인 전환
2004년 ISO9001:2000 인증 획득
2006년 (주)엠티에스 법인 상호변경
2007년 ‌광양 명당산업단지 임대분양 체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선정
2011년 ISO1400:2004 인증 획득
2012년 ‌한-EU FTA로 웨이스트 가스 밸브 (WASTE GAS VALVE)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2013년 ‌5백만불 수출탑 수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014년 ‌대·중소 우수기업 동반성장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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